엘세븐시큐리티, AI 기반 도면 유출 차단 솔루션 선봬

이메일 통한 유출까지 강력 대응, 기업 비즈니스 보호

[아이티데일리] 엘세븐시큐리티는 이미지로 변환한 도면의 유출을 차단하는 제품을 개발해 기업의 정보 보안에 앞장선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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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산업기술유출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모 대기업의 임직원이 경쟁업체에 이직할 목적으로 회사의 핵심기술 자료를 무단으로 수집한 후 이미지 파일로 변환해 이메일로 전송한 사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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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세븐시큐리티에 따르면 현재 캐드(CAD) 파일을 이미지로 변환해 메일로 전송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외부로 전송할 시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국내에 없다. 최근 도면 유출의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실제 도면 유출 사건이 빈번히 일어나는 가운데, 이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과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엘세븐시큐리티 관계자는 “현재까지 기업은 이런 방법으로 도면이 얼마나 유출되고 있었는지를 분석도 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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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가 중요 기간산업인 반도체, 전기, 전자, 자동차, 조선, 방산업체 등에서 도면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동시에 도면 유출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들어 도면 유출 사건들이 언론을 통해 빈번히 다뤄지면서 기업들은 도면 관련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직원들에 대한 보안 측면에서의 관심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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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도면 보안 솔루션들은 암호화해 파일을 보관하고, 허가된 사용자만 도면 파일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을 사용해 권한 있는 내부 인력이 악의를 갖고 도면 파일을 PDF, JPG, GIF 등의 파일로 변환해 유출할 경우 대처가 어렵다. 하지만 엘세븐시큐리티의 도면 유출차단 솔루션은 이러한 시도까지 탐지 및 차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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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세븐시큐리티가 개발한 AI 기반의 도면 유출 차단 및 탐지 솔루션 ‘캐드 이미지 디텍터(CAD Image Detector)’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기업마다 유출되면 안 되는 특별한 도면들을 분류하고, 중요도에 맞게 이미지를 식별해 차단한다. 또한 이메일 서버와 연동해 도면 유출 차단 가능하며, 이메일을 통한 중요 정보 유출에 대한 보안도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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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엘세븐시큐리티는 이미지에서 문자를 추출할 수 있는 OCR 모듈을 개발해 도면유출차단 솔루션에 적용했다. 이로써 문서 내의 텍스트 및 이미지나 이미지 파일 자체를 분석해 중요 도면에 중요 정보가 포함돼 있는지를 분석할 수 있다. 한글,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Office) 문서, 압축 파일까지 분석해 대외비나 중요 정보를 담고 있는 텍스트가 있는지를 탐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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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캐드 이미지 디텍터 솔루션은 JPG, GIF, PNG, BMP, TIFF, PDF 등 다양한 파일 포맷에서 도면 유출을 감지하고 차단할 수 있으며, 평균 중요 도면 인식률 95% 이상으로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또한 기존 DRM 제품, 내부 정보 유출 차단 솔루션, 문서 중앙화 솔루션과 API 연동을 통해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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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세븐시큐리티 관계자는 “기업에서는 도면의 유출이나 기밀분서의 유출이 기업의 매출과 평판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사전에 이런 방식의 유출 차단을 통해 위험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면서 “엘세븐시큐리티는 AI 기반의 OCR을 개발, 개인정보보호에 적용해 많은 사업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AI 기반의 기술을 바탕으로 도면 유출 차단과 이미지문서 디지털화 솔루션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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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이티데일리(http://www.it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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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15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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